제18대 대선의 공식선거운동 개시 첫날인 지난 2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자신들의 TV 광고와 로고송을 공개했다.<br /><br />공개된 박근혜 후보의 광고는 '국민을 향한 다짐과 선언'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06년 신촌 테러사건을 담아 의지의 '여성 대통령'을 강조했다.<br /><br />반면 문재인 후보의 광고는 '출정식'이라는 제목으로 실제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집에서의 일상생활 모습을 담아 '서민 대통령'을 강조했다.<br /><br />또한 박 후보의 로고송은 포미닛의 '핫이슈'와 티아라의 '롤리폴리' 등을 사용해 노래가 이어지는 멜로디 방식을 채택했으며, 문 후보의 로고송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캐럴을 사용하였고 가수 신해철을 설득, 처음으로 선거운동 음악에 신해철의 '그대에게'를 사용하게 됐다.<br /><br />특히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'DJ와 춤을', 노무현 전 대통령의 '상록수' 등과 같이 로고송과 TV 광고가 선거 여론과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일례가 있어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...<br /><br />향후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18대 대통령 선거 승부처가 될 TV 광고와 로고송을 NocutV가 비교 분석해봤다. [기획 / 제작 : 김송이 기자]